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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어버이날이었습니다.

어버이 은혜를 갚을 수는 없겠죠.

부모님들하고

문제도 많고

싸우기도 많이 싸우고

화가 나가도 하고

혼나기도 하고

짜증나기도 하지만

결국...

부모님은 부모님이더군요.

1년에 단 하루 정도
공식적으로 부모님을 위해서 뭔가 하게 되는 날
어버이날이죠.

5월 8일

근데 이 날이 참 그렇습니다.
공휴일이 아니죠.

뭐 꼭 공휴일이라고 부모님을 더 챙기는 것은 아니지만
그래도 공휴일이면 보다 편하게 부모님을 챙겨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?

특히
결혼을 하게 된 경우를 생각해보면
문제가 좀 생깁니다.

저에게 부모님이 딱 2분만 계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
처가의 부모님도 부모님이죠.

그런데
이 날이 휴일이 아니다 보니까
참...
애매해집니다.

그나마 저는 처가는 용인에 본가는 서울에 있어서
저녁도 굶고
열심히 기름을 써 가면서
집에 11시에 들어오는 것을 감수하면서
두 집 부모님께 모두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.

하지만 아쉬움이 남더군요.
만약 공휴일이었다면

1박2일의 시간을
좀 더 부모님께 쓸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.

물론
다시 말씀드리지만
어버이날에만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
매일 매일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
정성을 다 해야 하지만

그래도...
인간이 '날'을 정해서
기념하는 것은
그 특별함을
더욱 빛나게 하자는 것이죠.

더욱~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
부모님이 늘 그리워하는
자녀를 조금 더 편하게
조금 더 오래 볼 수 있도록

휴일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?

뭐 5월에 쉬는 날이 많아서 힘들다면

감히

어린이날과의 딜을 요구합니다!! ^^;;

어린이날의 경우에
미래의 새싹이며
어떠한 경우에도 보호 받아야 하는
어린이에 대한
생각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
공휴일로 해서
기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그런데
뭐~
어린이들 점점 더욱 잘 자라고 있죠~
안 그래도
너무 힘들게
수많은 학원을 다니면서
잘 크고 있죠~

이제
부모님을 더 생각하면서
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

어버이날을 공휴일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?

작은 투정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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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못난이피터팬